담벼락 빨간콩 그림책 31
진서 지음 / 빨간콩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그림책을 애정하는 이유가 이책으로 설멍되는것 같다.
글씨 한자 없이 그림으로만 가득 채워져 있는데..
그게 얼마나 가슴에 와닿는지..
연필로 그려진듯한 그림체에 아이의 모습이..
그 아이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지가 그냥 느껴지는듯 했다.
학교에서 왕따 당하고 괴롭힘 당하던 한 소년..
담벼락에 떨어진 색연필 하나로 혼자 그릴때까지만해도
여전히 소년의 마음은 회색빛이지만..
옆에서 그림 그리던 다른 아이를 만나면서
알록달록 색깔의 여러가지 마음의 빛이 생겨났다.
함께해줄 누군가가 있다는거..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특히 어린시절에 친구관계란 세상모든것임을 알기에..
어른인 우리들이 주변을 더 잘 살펴봐주면 좋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