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 뭐야! 왜이렇게 재미있어!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마지막까지 휘리릭 읽어버렸다.돈많은 집안들의 자녀들이 모이는 나이팅게일 캠프.층층나무 오두막에 배정받은 주인공 에마데이비스. 캠프 파이어를 하던 밤 같은 방을 쓰던 비비언, 내털리, 앨리슨이 오두막을 빠져나간 후 실종된채 15년이 지난 어느날. 화가로 성공한 에마에게 나이팅게일 캠프를 다시 열테니 미술선생님으로 함께하자는 권유를 받고 15년만에 그 장소로 다시 향하는데..제목부터 마지막 거짓말이기에 이 책에서는 거짓말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진실도 중요하다. 등장인물들에 각자 설명해주기보다 캠프에서 하던 두진실 한 거짓말이라는 게임을 통해 아이들의 현재 모습부터 가정사 심리상태등 많은 사실들을 알 수 있게 한 것도 좋았고.. 거짓말에 신경쓰다 진실을 말한것들을 신경쓰지 못했는데..진실로 사람들을 속인다는게 뭔지를 알 수 있었던 소설! 사라진 소녀들의 행방과 에마의 거짓말이 무엇이었는지 하나씩 밝혀지는 것도 쫄깃쫄깃 긴장하게 만들어서 너무 좋았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에 반전..완전 최고!이 작가님 다른 책도 궁금해졌다"당신이 캠프에 다시 간다면 다른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도 몰라. 유일한 돌파구는 직접 부뒷쳐보는 것뿐이야."p.040"이제부터 게임을 하려고. '두 진실, 한 거짓말'이라는 게임이야. 우선자기 자신에 대해 세 가지를 말하는 거야. 세 가지 말 중에서 둘은 반드시 진실이어야 해. 하나는 거짓말이어야 하겠지. 그럼 다른 사람들이 어떤 말이 거짓인지 맞히는 거야."p.114"데이비스양?"당신은 숨을 깊이 들이마신다."아이들 이름은 사샤, 크리스털 그리고 미란다입니다."p.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