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도..표지도.. 너무 맘에 들었다.첫 문단을 읽으면 느낌이 확!오는 책이 있는데 나에게 이 책이 그랬다."도련님." 으로 시작되는 그 첫줄부터 괜시리 가슴이 간질간질 콩닥콩닥 ^^;흡입력 진심 최고!근데 읽다보니 히가 남자잖아?나를 죽이러 오세요라고 했는데.. 우정에서 적으로 만나게 되는걸까? 온갖 생각으로 읽어갔는데..도련님 약혼녀의 등장과 죽음. 그 이후에 헐~~이거 판타지 소설이었나?자신을 죽이러 오라며 도련님을 떠난 히가 자신이 알던 세상의 벽을 넘고 나오자 이건 또 뭐야? 소설속 시대가 19세기가 아니었어?계속 반전에 반전에 반전!빠져 나올수가 없게 만드는 소설이었다.10년이 지난후 예고리에서 재회한 도련님과 히. 아니 션과 재희.2화부터는 전혀 예상치 못한 스토리여서 깜놀! '따르는 사람들' 같기도 했다.마지막까지 정신없이 빠져들어 읽었다.션과 재희의 감정선이 우와~~~ 다 말하지 않아도 그들의 눈동자에 담긴 감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설렘 폭발했다개인적으로 1부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