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김지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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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의 섬유유연제 냄새가 맡아지는듯 하다~~^^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있고.. 저마다의 사연들을 갖고 있고.. 행복하기만 한 삶은 없고..사람들에게 상처받지만..또 사람들에게 위로받으며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인생인거 같다.
힘듦이 가득 찌들었을때 그 힘듦을 세탁바구니에 넣어 연남동 빙굴빙굴 세탁소로 달려가 다이어리속 사람이라는 세탁기에 넣어 깨끗하게 빨고 위로라는 섬유유연제 향기로 가득채워 돌아오고 싶다!
이 소설이 이토록 많은 이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소설속 이야기들이 판타지가 아니라 너무나 우리네 이야기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현실에서도 이 소설처럼 모두들 행복해지면 좋겠다. 욕심을 조금씩만 버려도 삶이 많이 풍족해질텐데..에휴
연두색 다이어리의 마지막 장을 끝으로 하늘색 다이어리가 새로 올려져있었으니 살포시 2권을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나?
나도 오늘은 빨래좀 해야겠다!

화분 기르기를 권합니다. 직접 흙도 만지고 햇볕도 쬐어주고 물도 주고 가끔 통풍도 시켜주며 스스로도 바람을 쐬어보세요. 내가 화분을 기르는지 이 조그마한 식물이 나를 가꾸는지 모를 만큼 기분이 훨씬 나아질 겁니다.
p.027

"삼켜내기 힘든 하루가 있잖아. 그럼 퉤 뱉어버려. 굳이 그렇게 쓴 걸 꾸역꾸역 삼켜낼 필요는 없어. 마음도 체한다, 여름아."
p.116

무수히 많은 하얀 거품이 방울방울 올라오자 연우가 조그마한 입술을 움직였다.
"다 깨끗해져라ㆍㆍㆍㆍㆍㆍ."
p.190

내 자식이 힘들다는 것을 부모는 안다. 자식의 뒷모습만 봐도, 구부러진 등만 봐도 무슨 걱정이 달라붙어 있는지 아는 게 부모였다.
p.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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