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인생을 맛본것 같다!'만테까레'라는 단어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는데 너무 따뜻함을 품고 있는 단어잖아!지서라는 주인공의 마음이 너무 좋다. 요리에 임하는 진지함이 인간관계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는것 같아서 좋았고, 아림과 인섭은 너무나 현실세계 사람 같아서.. 7년 연애를 하다 헤어진 사람으로써 너무나 그 관계가 이해가 갔다. 나역시 그 사람의 어머니와 관계가 너무 그리웠었는데..에휴요리를 직접 하시는 쉐프님이라서 그런지 요리나올때마다 눈에 보이는것 같고 당장 내 눈앞에 있었으면 좋겠고.. 실제하지도 않는데 어찌나 군침이 돌던지~~^^;가족이라는 정의가 한가지로만 나타낼 수 없는것 같다. 각기 다른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모습에 스며들어 하나가 되어가는 감정. 만테까레. 나도 이 용어 좋아할래!인생은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그 타이밍에 내는 용기가 필요하다!사람들은 그렇게 말하곤 한다.사랑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그게 수많은 것을 결정한다고.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실패할 수 있다고. 하지만 보다 중요한 건 역시 그걸 잡아야 하느냐 마느냐의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의 용기에 갈라진다. 운명과 인연은 우연이 아니라 마음에 이은 행동에 결정된다.p.011역시 사람은 도망치고 싶을 때 도망갈 수 있는 곳이 있어야 한다. 마음을 편하게 풀 수 있는 그런 곳. 지금 한순간에 지서는 그런 곳이 얼마나 사람에게 큰 힘을 가져다주는지 깨닫고 있었다.p.073"너도 잘 알잖아. 공부를 한다고 모든 목표를 얻을 수 없다는 것처럼. 사랑도 노력을 한다고 뭐든 얻는 건 아니니까. 연애를 떠나서 사랑은 보수적이지만은 않기에 늘 어려워."p.192세상에 다 맞는 말이란 없다. 사람은 누구나 다르고 누구나 처한 환경도 감정도 다르다. 그러니 그런 추상적인 말에는 누군가에겐 감동적일지는 몰라도, 누군가에겐 이해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p.194"중요한 건 타인이 만들어 낸 기준이 아니야. 중요한 건 너의 행복을 만드는 사랑에 대한 믿음이야.""믿음.""너의 그 믿음에 따라 그 사람도 행복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지. 나는 그게 가족이라고 생각해."p.233"그렇게 계속 휘젓고 애초에 서로 어울리지도 않는 것들이 한데 묶여 마찰되는 게, 서로 맞지 않는 사람들이 만나 하나의 인간관계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거든. 그 과정의 결과가 하나의 맛있는 파스타가 되는 것처럼. 그게 사람들이 만나 하나의 인연이 되는 것처럼 비유되는 게, 그래서 이 용어를 좋아해.만테까레."p.33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