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교훈적인 책 참 좋다.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내가 동심을 느끼며 많은 생각도 할수있게 해주는 책!느티나무쌤이 스스로 천연기념물 되는 걸 반대한다는 말에 뒤통수를 맞은듯 했다.당연히 지키고 보호하려면 천연기념물 등록되는게 좋을꺼 같았는데..생각해보니 마을 한 가운데 있는데도 동떨어진 느낌이라는 말이 딱 인거같다. 모두가 함께 나무 아래서 휴식하고, 즐기고 하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지금의 이 시대는 조그만 땅이라도 건물을 올리고 개발하려 혈안이 되어있으니..얼마전 전주천을 정비하겠다고 수십년된 나무틀을 예고도 없이 잘라버렸다는 뉴스가 떠올랐다. 자연과의 공존.인종, 피부색 , 성별등을 따지지 않는..그저 인간으로서의공존!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이 너무도 먼 듯하여 속상하지만..차근차근 나아가다보면 변화가 찾아오지 않을까?하고 조심히 희망을 꿈꿔본다!느티나무 수호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