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 평범한 여행을 특별한 여행으로 바꾸는 30가지 질문 오렌지디 인생학교
인생학교 지음, 케이채 옮김, 알랭 드 보통 기획 / 오렌지디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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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방문하는 곳은 우리에게 필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우리의 여행지는 우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가이드이자 자극인 것이다.
p.010

이미 우리가 가진 것들조차 즐길 수 없다면 더 많이 가진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지금까지 이뤄 낸 것을 즐길 줄 아는 여유가 있어야 비로소 더 않은 것을 추구할 이유도 생기는 것이다.
p.021

여행을 통해 당신은 부끄러움을 벗어던진다.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이다. 여행이 가르쳐 줄 수 있는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면 가끔 바보처럼 보여도 괜찮다는 것이다.
p.046~047

그 모든 것이 '다르다'. 그 다름이야말로 우리로 하여금 조금 다르게 살아 보라고,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라고 권하는 초대장과도 같다.
p.067

여행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가장 큰 위안은 평생 모르고 살았을 수도 있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p.098

여행을 오는 사람들만큼 우리가 사는 이 땅에 대해 흥분할 이유를 찾을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뛰어난 능력이나 유용한 지혜가 또 있을까?
p.145


여행을 정의하기란 쉽지 않은 듯하다.
각자의 성향에 따라, 각자의 관심도에 따라,
여행지부터 여행의 목적, 여행의 방식 또한 달라진다.
여행을 좋아하는 1인으로써
이 책은 제목처럼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을 알려주고있다.
읽으면서 계속 고개를 끄덕끄덕거렸다.
나랑 성향이 좀 맞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파리 루브르박물관에 가서작품을 보지말라는게 아니라
그 작가가 거닐었던 곳, 생활했던 곳들을 직접보고 느껴보는것도 좋다는거..
나도 그러고싶다.
유명한 랜드마크도 좋았지만, 골목을 다니다가 무작정 들어간 카페에서의 커피 한 잔이 더 행복했던느낌. 그 느낌을 알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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