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산 패밀리 6 특서 어린이문학 12
박현숙 지음, 길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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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늘 따뜻한 울림을 주는 박현숙 작가님의 <천개산 패밀리> 시리즈. 벌써 6권이 나왔다.


천개산에 모여 사는 들개 무리의 대장인 대장이. 

사람들에게 버려졌지만 서로를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천개산 패밀리는 많은 아픔을 겪었지만 서로 함께 의지하며 버텨나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대장이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모든 개들은 대장을 따르고 있었기에 충격에 빠지고 불안해한다.


사라진 대장을 찾을 틈도 없이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온다.

바로 뭉치가 트럭에 깔려버리고 만 것이다.



리더도, 동료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천개산 개들은 대장없이 어떻게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과연 대장은 천개산 개들을 버리고 떠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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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지어 사전 - 보기만 해도 상식이 채워지는 시사 개념어 수업
김봉중 지음 / 베르단디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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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트럼프 정부는 장애, 젠더, 기후와 관련한 많은 단어들을 공공에서 퇴출시켰다. 이 단어들은 중요한 규제와 제도를 뒷받침해주는 것들이었다.

우리는 이 단어를 잊어서는 안 된다. 

책에는 170개의 단어가 나오지만 지금도 계속 그가 금지하는 단어는 늘어나고 있다.



DEI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다양성은 사람들은 모두 다르다는 말이다. 생김새부터 말투, 성격까지 사람들은 다 다르다. 이를 다양성이라고 한다.

형평성은 모두가 같은 조건에 서 있는 것이 아니기에 어떤 사람에게는 발판 하나가 더 있어야 공정해진다는 뜻이다.

포용성은 소외되는 이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단어일 수 있지만 트럼프 정부가 공공에서 점점 퇴출시키고 있는 단어들이다. 다양, 형편, 포용. 나와 다른 사람들과 살아갈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들이다. 이 단어를 금지시키는 이유를 파악함으로써 우리는 더욱 단어를 되새겨야 한다.





평등

평등은 형평성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불평등을 바로잡을 수 없다.

모두에게 똑같은 길이의 사다리를 준다고 해서 모두가 높은 벽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건 아니다. 키가 작거나,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그들을 평등하게 만들기 위한 다른 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단어일 수 있지만 트럼프 정부가 공공에서 점점 퇴출시키고 있는 단어들이다. 다양, 형편, 포용. 나와 다른 사람들과 살아갈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들이다. 이 단어를 금지시키는 이유를 파악함으로써 우리는 더욱 단어를 되새겨야 한다.




당연하게 쓰여야 할 단어들이 점점 감춰지고 있다. 우리는 이 단어들을 의무적으로 사용하고 기억해야 한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더 나아가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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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지어 사전 - 보기만 해도 상식이 채워지는 시사 개념어 수업
김봉중 지음 / 베르단디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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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절대 잊지 않아야 할 단어입니다.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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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2025.가을 - 66호
자음과모음 편집부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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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하면서 읽었던 것은 ‘수상작 발표’였습니다.

수상작을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궁금했냐고요?

심사 위원분들의 솔직한 심사평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죠!

심사평을 읽고 관심이 생긴 작품은 나중에 찾아볼 수도 있으니 더욱 좋고요.

이번에도 눈에 띄는 작품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제3회 이지북 초록별샤미 sf환경동화상’ 대상인 <고래가 노래하는 곳>이었습니다.

이런 상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이번 기회에 전년도 수상작들도 살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의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편 중에 기억에 남았던 것은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라는 작품이었습니다. 처음엔 신부님, 신이라는 표현이 등장해 종교적인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하지만 혼자 중얼거리는 것보다 자신의 죄와 상황을 밝힌다는 느낌에서 더 와닿는 설정이었습니다.




한유리 작가의 <삼대>도 인상깊었습니다. 단편이라서 그런지 앞뒤 내용, 그 이후의 내용이 더 궁금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어서 더 완벽했나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여백의 미라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65호에 이어 66호에서도 ‘번역가의 방’은 매번 흥미로웠습니다.

한영 문학번역가인 알차나 마드하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가 번역한 작품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다른 작품이기는 하지만 요즘 <멜론은 어쩌다>로 유명한 아밀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번역했다고 해서 나중에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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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 도깨비 편의점 1 특서 어린이문학 11
김용세.김병섭 지음, 글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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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편의점이 있다.

인간의 세상이 잠시 멈출 때, 선택받은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편의점.

바로 25시 도깨비 편의점이다



25시 도깨비 편의점에 방문하는 손님은 특별한 황금 카드를 가지고 있다.

그 카드는 편의점 물건과 바꿀 수 있다.






30억짜리 행운의 삼각 김밥과 5분을 되돌릴 수 있는 삼각 김밥.

보통 사람이라면 30억 삼각 김밥을 고르겠지만, 민혜는 5분 삼각 김밥을 집었다.

민혜는 꼭 살려야 할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진심 사탕과 고음 생수.

제아는 같은 반 친구인 연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진심 

사탕을 고르기로 한다. 그렇게 되면 반 친구들은 물론 전교생이 연서의 진심을 알게 될 것이고, 연서는 창피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하루에 딱 한 번만 열리는 25시 도깨비 편의점에서 당신은 무엇을 고를 것인가?

선택받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편의점에 들어갈 기회를 얻는다면 꼭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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