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원의 삽목
마쓰시타 류노스케 지음, 마미영 옮김 / 반타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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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 백골 DNA와 실종된 여동생의 DNA가 일치한다.

모두가 4년 전 실종된 여동생의 존재를 잊었다. 아니, 없는 사람 취급한다.

내가 이상한 걸까? 답은 200년 전 백골의 비밀을 밝힐 때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복 여동생을 아직 잊지 못하는 하루카는 대학원에서 유전인류학을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연구 도중 200년 전 백골의 DNA가 동생 시하루의 DNA와 일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로 다른 사람의 DNA가 100퍼센트 일치할 수는 없다. 어떻게 된 일일까?


이 문제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교수 이시미자키를 찾아가보았지만 그는 누군가에 의해 이미 살해된 후였다. 그리고 이시미자키의 장례식장에서 그의 조카인 유이를 만나게 된다.

유이는 이시미자키의 딸 마리가 사라졌다는 말을 듣게 된다. 마리는 휠체어 생활을 했기 때문에 스스로 사라졌을리도 없고, 그렇다고 그녀를 인질로 삼는 것도 위험한 일이었다. 

유이는 마리가 유괴됐다며 하루카에게 범인을 찾자고 한다.

 시하루의 비밀을 알고자 하는 하루카와 마리를 찾으려는 유이.

이 둘은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정말 놀랐던 것은 이것이 작가의 데뷔작이었다는 것이다. 

소재부터 신박해서 흥미로웠는데 내용의 전개나 이어짐이 어색함 없이 깔끔했다. 

특히 중간중간 아무렇지도 않게 흘렸던 내용이 사실은 복선이 되어 되돌아왔을 때 독자로써 정말 깜짝 놀랐다. 


그것만으로도 이 작품에 박수를 쳐주고 싶은데 더욱 기대되는 건 해설부분에서 한 말 때문이다.

이 작품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에 응모한 것은 작품 완성 시기에 응모 기한이 가까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추리 소설을 쓰는 사람이 더 다양하고 폭넓은 작품을 쓸 수 있다니.

정말 앞으로가 기대되는 작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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