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문구점
김선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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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마을 사람들의 아지트이자 필요한 물건이 모두 있는 ‘신상 문구점’

그 신상 문구점을 지키던 단월 할머니가 죽고 난 다음부터 뭔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단월 할머니가 죽고, 문구점의 아르바이트생마냥 자주 드나들었던 동하는 슬픔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단월 할머니의 남편 황 영감도 그래보이는 듯했다. 황 영감이 이상해졌기 때문이다.


단월 할머니가 죽고 ‘신상 문구점’의 주인이 된 황 영감이 물건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물건을 가득 채운 가게에서 물건을 팔지 않는다니…

준비물을 샀던 학생들도, 필요한 물건을 사던 마을 사람들도, 신상 문구점을 지켰던 동하도 황 영감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새로 이사온 모경의 체육복을 살 때도 마찬가지였다.

분명 새 체육복을 팔고 있었지만 황 영감은 팔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다.

도대체 왜 황 영감은 물건을 팔지 않는 것일까?

단월 할머니가 죽고 나서도 계속 물건을 채워놓던 황 영감에게 단월 할머니가 마지막까지 부탁하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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