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건 죽음
앤서니 호로위츠 지음, 이은선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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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중요한 건 살인>에 이어 호손과 호로위츠가 다시 뭉쳤다!
천재적인 추리 능력을 지녔지만 괴팍한 성질의 소유자 전직 경찰 호손, 그리고 호손의 수사 과정을 소설로 집필하는 어딘가 모자란 작가 호로위츠는 두 건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과연 살인사건의 진범은 누구일까?





이혼 전문 변호사로 유명한 리처드 프라이스가 살해당했다. 호손은 이 사건을 들고 호로위츠를 찾아온다. 호로위츠는 수첩을 꺼낸다. 이 사건을 소설로 집필하기 위해.

리처드는 자택에서 와인병으로 가격 당해 사망했다. 그리고 현장에 남겨진 메시지는 벽에 남겨진 182라는 글자. 아무래도 이 글자는 범인이 남긴 것 같다. 범인은 왜 리처드를 살해했으며 어째서 벽에 182라는 글자를 남긴 걸까?




리처드가 사망 전 맡고 있던 소송은 부동산 개발업자인 록우드의 이혼소송이었다. 록우드는 유명 작가인 안노 아키라와의 이혼 소송을 하고 있었다.
수상한 점은 일주일 전, 리처드와 부인이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을 때 한 여성이 이혼이 부당하다며 레드와인을 리처드의 머리에 부은 점이었다. 그 여성은 와인을 부은 후 이렇게 말했다. 와인병으로 한 대 치면 좋겠다고.
공교롭게도 리처드를 살해한 도구와 같다.





수사를 진행하던 호손과 호로위츠는 리처드슨 부인을 만난다. 남편이 죽은 이후 아들 콜린과 함께 살아가는 리처드슨 부인에게서 호손과 호로위츠는 남편이 죽은 사고 이야기도 듣게 된다.
리처드, 찰스, 그리고 그레고리는 대학시절같이 동굴 탐사를 다녔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불운의 사고로 찰스는 돌아오지 못했다. 하지만 사고라고 하기엔 어딘가 수상쩍은 부분도 발견된다.

그리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예상치 못한 점이 발견된다.
리처드가 살해당하기 전날, 달려오는 열차 앞으로 떨어져 사망한 남자의 신원이 밝혀진 것이다. 바로 재무 관리사 그레고리 테일러였다.



사망한 그레고리, 그리고 살해당한 리처드, 사고를 당한 찰스.
이 모든 것이 우연일까?
책 제목처럼 숨겨진 죽음이라는 것이 있는 걸까? 어떤 것이 숨겨진 것일까?
숨겨진 건 범인일까, 사인일까, 내막일까.
어딘가 엉성해 보이는 호손과 호로위츠가 발견한 진실은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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