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꿈 지도 - 그리기만 하면 원하는 꿈을 이루는 라이프 로드맵
류시천 지음 / 청림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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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발견하는 순간부터 꿈을 이루기까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완성하는 1페이지 미라클 맵




'1페이지 꿈 지도를 그리기만 하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바로 믿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나도 처음에는 그저 뻔한 인생설계 책인 줄 알았다.

목표를 설정하세요, 계획을 세우고 이루세요,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세요! 이런 뻔하디 뻔한 말들이 있는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이런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조금 달랐다.

'꿈 지도' 바로 이것이 이 책의 핵심이자, 다른 책과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나는 이 꿈 지도를 처음 봤는데 설명을 듣자마자 머리가 띵했다.

정말 이대로 한다면 나의 꿈이 더 구체화되고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부터 꿈 지도를 그려보려 한다.



이 책은 총 3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우리가 꿈을 찾아야 하는 이유,

2부는 나에게 딱 맞는 '꿈 지도' 만들기,

마지막 3 부는 꿈은 계속되어야 한다.라는 내용이다.



나는 처음 1부는 빨리빨리 넘어갔다.

왜냐하면 나의 목표는 꿈 지도를 알게 되는 것이었고, 꿈 지도의 내용은 2부에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게 1회독을 마치고 다시 책을 읽을 때 1부를 다시 천천히 살펴보았다.

만약 이 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2부와 3부를 먼저 보고 1부를 봐도 괜찮을 것 같다.

특히 나처럼 꿈 지도가 뭔지 너무나 궁금한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 다시 1부부터 2회독을 시작하기를 권한다.

1부의 내용은 정말 기본적이고 그 와중에 작가가 읽은 책이나 여러 자료를 언급하면서 재미있었지만. 나는 이 내용이 2회독 할 때 눈에 띄었기 때문에 이 내용을 꼭 봤으면 좋겠다.

1부 또한 대충 넘어갈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강조하는 글을 남긴다.





특히 내가 1부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을 말하자면,

먼저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설'이다.

전공, 타 전공, 교양까지 아주 수업을 들을 때마다 지겹도록 나왔던 것이 바로 매슬로우였는데 이렇게 이 책에 다시 언급되니 반갑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욕구 단계설을 간단히 말하자면 인간의 욕구는 생리적 욕구, 안전 욕구, 소속감과 사랑 욕구, 자존감 욕구, 자아실현 욕구 이렇게 5가지의 단계로 있다는 설이다. 이렇게 인간의 욕구에 관해 단계를 나눈 것이 흔하지 않아서 아직까지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 설은 많이 나오지만, 사실 몇 가지 오류가 있다. 먼저 매슬로우는 하위 단계에서 욕구가 충족되어야만 상위 단계로 올라갈 수 있고, 중복으로 욕구가 충족될 수는 없다고 했다. 이는 현재는 맞지 않음을 많은 학자들이 반박한 사실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그릿'이라는 개념이다.

나는 사실 이 책에서 그릿을 처음 접했다. 그래서 아직 이 개념을 100% 내 것으로 만들지는 못했다.

그렇기에 검색을 통해 그릿의 개념을 설명하자면, 그릿은 심리학자인 앤젤라 더크워스가 개념화했으며 성공과 성취를 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투지나 용기를 말한다.

그릿은 노력을 강조한다.

그렇기에 성취=재능 X 그릿2(그릿의 제곱) 이라고 한다.

그릿은 단순한 열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끈기를 포함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앞서 말한 성취 공식이 어느 정도 신빙성 있어 보인다.

(그릿에 관한 내용은 앤젤라 더크워스가 쓴 책 <그릿>을 읽으면 더 이해가 될 것이다. 나도 후에 읽을 예정이다)



이렇게 꿈, 그리고 목표와 성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드디어 꿈 지도이다.

여기서 작가는 꿈 지도를 그리기 전 간단한 시각화 과정을 거친다.

선을 하나 그리고 자신의 목표를 적는다.

이때 내가 약 40년의 기간을 잡고 목표를 6개로 한다고 예시를 들어 보자.

많은 사람들이 선을 그리고 목표를 적으라고 하면 선 하나를 6등분으로 나눈 후 목표를 적는다.

이것이 작가가 말한 문제점이다.

작가는 우리의 성취감과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나아가기 위해 똑같이 6등분을 내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먼저 가운데 2등분을 하고, 그 2등분을 한 조각을 또 2등분 하여 6등분을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초반에는 짧으면 2년 길면 5년 안에 목표를 성취할 기회가 생긴다.

우리는 '성취'와 '목표 달성'을 짧은 기한에 이뤄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방식을 기본 베이스로 한 후에 우리는 본격적인 꿈 지도를 만들어 나간다.





꿈 지도에 관해 아주 자세한 사항은 책을 통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책에 나타난 설명과 시각적인 자료가 꿈 지도를 이해하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작가는 앞서 말한 시각화 과정을 바탕으로 '피시본 다이어그램'을 통해 꿈 지도를 만들어 간다.

나만의 꿈 지도. 이는 100명이 만들면 100명 모두 다를 것이다.

나의 목표와 버킷리스트를 적절히 사용하여 우리는 본인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이 내용만 보고 머릿속으로 꿈 지도를 그려본다면 아마 당신은 50%만 얻어 가는 것이다.

작가는 꼭 자기 손으로 그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나 또한 이 내용에 동의한다.

직접 그리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의식하게 되고, 또 생각만 하는 것보다 직접 그린다면 더 실천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우리 함께 꿈 지도를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분명 이 작은 한 페이지가 당신의 삶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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