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 - 상처 입은 뇌가 세상을 보는 법
엘리에저 J. 스턴버그 지음, 조성숙 옮김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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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는 뇌는 어떻게 사건을 기억하고 습관을 형성, 트라우마를 극복하는가에 대한 긴 흐름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예전에 다른 뇌에 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예상과 다르게 흥미진진한 분야라 이번 책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 책은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지배하는 뇌의 법칙들을 소개하고, 뇌와 관련된 병들을 예시와 함께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다. 인간의 신체 중에 굳이 중요한 부분을 꼽자면 뇌임에는 분명하니(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컨트롤하니깐) 이 뇌가 어떠한 사고방식을 거치는지 아는 것은 분명 의미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뇌에 적당한 휴식 시간을 주는 수면과 무의식의 중요성 또한 크다. 꿈은 현실 소망의 발현이라는 말이 있듯이 꿈이 주는 메시지에 귀 기울이고, 특정 행동, 반복되는 행동에 귀기울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잠재의식, 트라우마 등 신경정신학적인 내용 등도 다수 포함되어있다.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이 아닐까 싶다.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흥미진진해서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게 읽었다. 간만에 흥미로운 책을 만나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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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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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다산북스 서평단의 큰 매력 중 하나이다.


이번 기회에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이라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빅엔젤은 사람의 이름인지, 단체인지 어떤 정체인지 궁금했고, 왜 마지막인지도 궁금했다.


뉴욕타임스, 뉴욕도서관 등 다양한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을 만큼, 공신력있는 기관의 추천이 따르는 책이라 그 기대를 얼마나 만족시켜줄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었다.


빅 엔젤은 내 예상과 달리 한 집안의 가장, 70세의 남성이었고(이것 또한 얼마나 편견의 힘이 무서운지 말해준다. 엔젤이라고 여자라고 생각했다니...) 그에게는 이제 한 달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마지막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인생에서 가장 성대한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미국 전역에 있는 본인의 대가족을 불러모은다. 가족은 동성애자 아들, 배다른 동생, 불법체류자 아들 등등 말만 들어도 보통의 범주를 넘는(?) 가족 구성원들에 도대체 우당탕탕 이 가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절로 궁금증이 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문제아들이 가득한 가족들에게도 사랑은 있고, 그들 사이의 유대감과 가족애는 끈끈하게 이어져있다. 거기에 유쾌함까지 더하니,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책으로 그려보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증이 일었다.


 특히, 이 책을 통해 알게된 작가의 필력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책 전체가 활기가 넘치다 보니, 가족의 사랑으로 함께 마무리할 연말인 이 시점에도 잘 어울리는 책인 것 같다.

다산북스, 빅엔젤의마지막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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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동산 시그널 - 영리하고 민첩하게 규제의 틈새를 노려라
배용환 외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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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정말 우리나라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이다. 이제 주식이나 펀드 등의 재테크 수단은 '구식 투자수단'이 되었고, 돈이 조금만 있어도 너도나도 부동산에 투자하게 되었다. (물론 거주용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지만, 특정 지역에 과열되는 양상을 막기는 어려워 보인다)

 

서울에 거주할 때는 막막한 집값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고민이었는데, 직장을 구하고 지방으로 돌아오니, 이곳에 내가 계속 정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때문에 집에 대한 고민도 차치해둔지 오래되었다. 그러던 중 친동생이 다른 부동산책을 보며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고, 그러던 중 부동산 시그널 2020 책을 접하게 되었다.

 

2020년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서 그런지, 좀 더 현재 트렌드와 시대의 흐름에 맞춘 시각이 궁금했었고, 이 책이 그것을 반영할지가 책을 보는 포인트였다. 실질적으로 이 책을 읽고, 거시적인 시각보다는 미시적인 시각에서 부동산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고, 이 책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사례집을 한 두 권씩 공부해보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생은 실질적인 지역 및 청약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읽었고, 나는 부동산 시그널 2020책으로 얻은 내용을 동생과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의 실천...이 제일 중요하겠지. 망설이는 순간 부동산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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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의 도시 이야기 - 12가지 '도시적' 콘셉트 김진애의 도시 3부작 1
김진애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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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적으로의 도시가 아닌, 인문학적인 측면에서 '도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그것이 티비 프로그램으로 인한 것인지, 혹은 건축학자들이 음지에서 양지로 많이 나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반가운 변화가 아닐 수 없다.대학시절 사무관시험(그러니깐 소위 '행시') 을 준비하던 친구에게 왜 시험을 치고 싶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도시 디자인'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 때 당시에는 도시를 어떻게 디자인 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가득했다. 도시는 그냥 자연 발생적으로 생기고, 사라지고, 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에 의해 그들이 세운 계획에 의해 도시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할 수 있으며 정책에 따라 긍정적인 변화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음을 배웠다.

 

김진애는 이미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진 도시학자인 유현준교수와 비견할만한 전문가이다. 그래서 이 책을 보고, 유교수의 전작과는 어떤 다른 매력이 있을지 궁금해서 책을 꺼내들게 되었다.

 

관련 분야 전문가가 아니고서야 '도시'를 공부하려고 마음 먹은 사람은 별로 없다. 도시 여행이나 부동산 투자 등 뚜렷한 목적을 갖고 특정한 도시를 살펴볼 순 있어도, 도시 자체를 공부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내 삶과 크게 상관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도 않으니 더욱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도시 또한 얼마든지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도시 문제가 우리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도시를 이해함으로써 우리 삶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여실히 깨닫게 해준다. 무엇보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나의 동네, 나의 도시를 긍정하게 되는 안목을 키우고, 나의 미래를 도시의 미래와 연관 지어 생각하게 할 정도로 시야를 넓게 트이게 해준다. 그래서 나의 '삶의 터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그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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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돈 공부 - 인생 2막에 다시 시작하는 부자 수업
이의상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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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마흔과는 거리가 멀다. 이제 갓 30대의 문턱에 접어들었으니깐.

그래서 돈을 벌기 시작한지 몇 년이 되었지만, 소비에 대해서 크게 생각해본적은 없었다(결혼을 하지 않았으니 일단은 크게 소비할일이 없고, 내 집 마련 같은 단어가 크게 와닿는 단어도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주변의 조언을 듣고 재테크의 알음알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월급 재테크에 대한 책도 보고, 가끔 부동산에 대한 글도 보고. 하지만 특정 아이템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조금은 멀게만 느껴졌다.

 

그러다 보게 된 것이 이 책이다. 마흔의 돈 공부. 마흔의 나이는 아니지만,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내가 왜 지금에서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당위성을 부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20-30대의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야 할 점과, 마흔 이후 관심을 가져야하는 재테크의 포인트에 대해서 비교하는 대목은 유익한 정보가 되었다(보통 이러한 정보는 다른 책에서 많이 알 수 없는 정보이기도 했다). 자신이 왜 재테크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좋은 입문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특히, 저자는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고 사업에 뛰어들만큼 도전하는 성향이 강한데, 그러한 성향의 저자가 어떤 방식으로 재테크에 접근하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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