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여우 비밀우체국 즐거운 동화 여행 191
주미선 지음, 송민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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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으로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 아이가 관심을 갖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읽어 보았어요!~



쌍둥이 형제지만 몸이 아파 한 학년 늦게

입학 한 동생이 있는 아이는 매번 동생을

위해 자기가 희생한다고 생각해 동생이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비밀우체국에

편지를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날 정말로 갑자기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비밀우체국에 가게 된 아이는

그 곳에서 또다른 고민을 가진 사막여우를

만나게 되는데...

아픈 동생이 짐짝처럼 느껴져 그런 소원을

쓴 것인데 막상 동생이 없어지고 나니까

당황하며 어떻게든 동생을 찾으려 애쓰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마음 한켠이 따뜻해집니다.

우리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하며 벌어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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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여름꽃 지음 / 한림출판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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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만 보아도 뭔가 뻥 뚫리는 느낌이

드는 [사이다]그림책!~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무척 궁금했어요.



엄마가 없는 날~

아빠의 심부름으로 사이다를 사가지고

오면 치킨을 시켜준다는 말에 신이 나서

사이다 심부름을 갑니다.

과자의 유혹을 뿌리치고 사이다 심부름을

잘 마친 도윤이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란스러운 소리에 귀가 띄이게 되고

심부름도 깜빡 잊은 채 아이들과 신나게

놀기 바쁩니다.

아이고 저렇게 사이다를 흔들면 뚜껑을

열 때 터질텐데... 하는 걱정을 하게

되었어요.



날이 어둑해질 때 쯤에야 아빠의

심부름이 생각 난 도윤이!~

아빠에게 사이다를 건네주는데 뚜껑을

열자마자 사이다가 '팡, 팡, 팡'하고

폭발해 버리고 맙니다.

사이다 그림책을 읽으며 어릴적 아빠의

막걸리 심부름을 갔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주전자에 막걸리를 담아 걸어가다가

목이 말라 홀짝홀짝 들이마시던 그때가

생각나 절로 웃음이 지어집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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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튼튼 - 해솔이와 거북이 친구들 이야기 맑은 도서관 3
박현아 지음, 차상미 그림 / 내일도맑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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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이와 거북이 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긴

[굿바이, 튼튼]

거북이를 키우며 있었던 일들을 적어 놓은

책인 것 같아서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었어요!~



동물도감 책을 어릴때부터 즐겨보며

거북이를 키워보고 싶었던 해솔이는

드디어 부모님과 함께 거북이 친구들을

만나러 갑니다.

넓은 어항 속 제일 튼튼해 보이는 거북이

친구들을 두 마리나 키우게 된 해솔이!~

너무 좋아 입이 귀에 걸립니다.

거북이들을 집에 데려와 애지중지 형아

노릇을 하며 보살펴 주던 해솔이!~

혼자일 때 겁 많았던 해솔이는 온데간데 없고

형아가 되어 든든한 해솔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해솔이에게 친해진 친구가 생기게

되고 그러다보니 거북이를 챙기는 데

소홀히 하게 된 해솔이는 죄책감을 느끼며

다시 거북이 친구들을 돌보게 되는데...


장수동물로 알려진 거북이가 감기도 걸리고

아파서 특별한 돌봄이 필요하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고 두마리의 거북이

친구 중 한 마리와 이별을 해서 슬픈 해솔이의

마음이 얼마나 슬프고 속상할지 함께 마음이

아파옵니다.

저도 반려동물들을 키우는데 갑자기 아파서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 때가 있는데 그런 순간이 오면 해솔이처럼

많이 슬플 것 같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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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의 계절 고정순 그림책방 3
고정순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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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순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 '난독의 계절'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꼬마 '고구마'의

눈물 찔끔, 웃음 가득한 탄생과 성장

이야기가 담겨 있는 그림책 소개글을

보고 너무나도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고정순 작가님의 책이라 기대감도 더욱

컸었고요!~^^



얼결에 태어나고 만 '고구마'

하필 태어난 곳이 쓰레기 매립장의

쪽방이여서 태어나면서 실망을 감추지

못한 고구마...

고구마를 연상케 하는 캐릭터의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치명적인 엉덩이라며 뒷모습이 그려진

그림이 있는데 솔직히 엉덩이는 잘

보이진 않았어요!~

그냥 고구마 자체로도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뭐든지 잘 해내는 고구마지만 유일하게

못하는 것이 바로 글을 읽지 못하는

것입니다.

글자만 보면 머리가 빙글빙글 돌고

잠이 쏟아지는 고구마...

그런 고구마를 보고 친구들과 어른들은

타박만 하기 바쁘고 왜 모르는지 이유를

묻지도 않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생긴 언니가 고구마의

상황을 알게 되고 끈기 있게 글을 읽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줍니다.

이 장면을 읽을 때 저의 어릴적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구구단을 외워야 집에 갈 수 있는 그 시절...

왜 그렇게도 외워지질 않는지 선생님 앞에서

나머지 공부를 하는 저를 창문밖에서 기다려

주던 언니가 입 모양을 뻥긋뻥긋 해가며

알려주던 모습이 떠올랐어요.

그때는 언니가 그렇게 해 주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추운 겨울에 태어나 한 계절이 지나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한 고구마는 드디어

글자에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서서히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고구마의 이야기가 가슴속에 따뜻함으로

쏙 들어옵니다!~^^

인기가 식기 전에 다시 돌아온다는 끝말이

고정순 작가님의 신작을 또 기대케 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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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란 뭘까? 우리 친구 알폰스 6
구닐라 베리스트룀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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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그대로 '진짜 친구란 뭘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진짜 친구를 뭐라고

생각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알폰스의

또 다른 이야기도 궁금해 읽어보게

되었어요!~

아는 친구가 하나도 없는 곳으로 이사를

온 알폰스...

늘 혼자였던 알폰스에게는 알폰스 자신만이

볼 수 있는 몰간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몰간은 알폰스가 원하는대로 다 맞춰주고

화도 안내는 최고의 친구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몰간...

알폰스가 위험에 처할 때 도움을 전혀

줄 수 없는 것만 빼면 최고의 친구라는

알폰스의 말이 어쩐지 안쓰럽습니다.

보이지 않는 비밀 친구가 있는 알폰스가

왜이리 외로워 보이는지...


그러다 울고 있는 한 친구를 알게 되고

알폰스는 그 친구와 함께 지내며 더이상

몰간을 만날 수 없게 되었지만 이젠

옆에서 항상 함께 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가끔 싸울 때도 있고 서로 의견이 다를

때도 있지만 그래도 둘은 진짜 친구라

생각합니다!~

외로웠던 알폰스에게 친구가 생겨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과 우리 아이들에게도

즐거울 때나 어려움에 처할 때 항상 곁에

있어줄 소중한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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