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울어?]를 읽고...

왜 나만 울어? ㅣ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5
이상교 지음, 김진화 그림 / 좋은책키즈 / 2022년 5월

좋은책키즈 출판사에서 출간된 마음동화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 [왜 나만 울어?]책입니다.
책 표지에 울고 있는 여자 아이의 모습이 꼭
우리 아이를 보는 듯 합니다.
마음이 여리고 순해서 할말도 제대로
못하는 우리 둘째도 참 잘 울거든요.

책 속 주인공 예지는 사촌인 서빈이를
무척 좋아합니다.
둘은 만날 때마다 귀신 놀이를 하며
즐겁게 놀기 바쁩니다.

서빈이와 함께 놀다가 집에 가야 될
시간이 되면 예지는 항상 눈물을 보입니다.
그런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하지만
꼭 언니에게 들키고 마는 예지...
우리 아이들도 사촌들과 놀다가 집에
가자고 하면 더 놀고 싶다고 떼를 쓰기는
하지만 울지는 않는데 헤어질 때마다
눈물을 보이는 예지를 보니 마음이 참
여린 아이 같습니다.

예지는 자기만 혼자 서빈이를 좋아하는 줄
알고 서운한 마음도 들고 속상하기도
했는데 말로 표현만 안했지 속 마음은
그렇지 않았다는 걸 알게됩니다.
진작에 서로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속마음을 다 보여주는 건
어른이나 아이에게나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왜 나만 울어?]책 속 주인공과 많이 닮은
둘째가 자기 이야기 같다며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부디 이 책을 읽고 마음 속 표현을 잘해서 친구나
엄마인 저에게 서운한 마음을 갖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눈물은 이제 그만 흘려도 좋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조이! 365+ 대한민국 대표 종이접기]독후활동!~

조이 365+ 대한민국대표 종이접기 - 온 가족이 즐겁고 행복해지는
정규일 지음 / 종이나라 / 2019년 9월

 

색종이를 다루는 방법부터 기본 기호와 약속~

정확하게 종이접기를 하는 방법과 종이접기의

기본형까지 자세히 알려주고 시작하는 종이접기 책!~

아직 종이접기에 미숙한 아이나 어른에게도 참

많이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사실 아이들이 종이접기는 좋아하지만 막상

접으려면 어려워하면서 포기하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기초부터 탄탄하게 알려주고

시작하니 초보자도 쉽게 접을 수 있어요!~^^

 

차례를 보면 생활소품부터 탈것, 먹을 것, 동물과

식물까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꽃을 좋아해서 아이들 몰래 접어 보았는데

어려운 부분이 딱 한군데 있어서 아직도 시도중입니다.

다 접으면 예쁜 꽃 모빌이 나오는건데 완성되면

사진 찍어서 인증샷 올릴께요!~^^

종이접기를 하다가 어려운 부분이 있을 때에는

책 속 QR코드를 인식하면 유트브 동영상으로

만드는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책의 맨 뒤에는 종이접기 만들기를 다 끝내고

동물들의 눈이나 각종 모양 스티커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 유용하게 만들며 놀 수 있어요.

아이들은 특히 눈 스티커를 좋아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서로 무얼 먼저 접을지 고르고 있는 중입니다.

둘째는 동물의 얼굴을 접고 눈 스티커를 붙이고 입을 그려 완성합니다.

막둥이는 변신 U.F.O 를 만들어 보겠다고 해요!~

변신 U.F.O 만드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다 만들고 나면 정말로 변신까지 가능하답니다!~

대신 살살 움직여줘야 해요.

변신하다가 접힌 부분이 잘 빠지긴 하는데 아이는 그래도

종이로 접은 장난감이 변신을 해서 좋은가 봅니다.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에게 자랑한다고 가방에 챙겨 넣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작품 멋지게 나왔지요??

변신 U.F.O 큰거보다 작게 만드는 게 훨씬 멋지고 변신할 때 잘 안빠져서 좋아요!~

동물 얼굴에 눈 스티커와 입~ 귀도 세밀하게 그려 주었네요!~

종이접기를 자주 하면 우리 아이들 두뇌를 자극시켜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워준다고 하는데 앞으로 더욱 자주~ 같이~ 해봐야겠어요!~

사실은 엄마도 종이접기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각 부분별로 종이접기 작품을 만들어 전체적으로

큰 종이에 붙여 이야기 마을을 꾸며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긁적긁적]을 읽고...

긁적긁적 ㅣ 담푸스 그림책 27
손영목 지음 / 담푸스 / 2022년 5월

모기에 물려 온 몸이 간지러운 아이!

간지러움을 참지 못해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얼마나 간지러울지 그림이 너무 리얼해서 보는

저마저도 몸이 간지러운 듯 느껴집니다.

몸의 간지러움를 해결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 아이의

노력이 대단하지만 큰 효과는 없는 듯 보입니다.

저 같으면 그냥 피나도록 긁어버릴 것 같은데

아이의 생각은 또 다른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모기에 물리기라도 하면 간지럽다고 항상 물어보곤 하는데

그때마다 긁지 말라고 말은 해주지만 그 간지러움의 고통을 너무 잘 알기에

아이가 긁어도 못 본 척합니다.

[긁적긁적]그림책!~

불편한 것들을 마주 대하고 스스로 이겨내는 힘을 길러주는 그림책!

아이들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를 읽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56
아우로라 카치아푸오티 지음, 정화진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5월

검은 구름 아래에 손을 올리며 웅크리고
있는 아이의 이름은 에이미입니다.
모든 것이 무섭고 두려운 아이는 그 무엇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회색빛 아이를 발견한 에이미...
우울해하는 회색빛 친구를 위해 평소
가족들이 자기에게 같이 하자고 했던
것들을 떠올리며 친구를 기분좋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에이미 자신이 무서워서 피하려던 일들을
친구를 위해 해내는 모습을 보니 무섭고
두려웠던 감정은 이제 다 잊어버렸나
봅니다.
지금 에이미에게는 두려움보다 용기가
더 커진 것이죠!~^^

이 그림책은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그림책입니다.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안될 것 같다는 말을
먼저하며 선뜻 해내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기차 여행]을 읽고...

기차 여행 - 서울국제도서전 2023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선정 ㅣ 그림책의 즐거움
이숙현 지음, 토마쓰리 그림 / 다림 / 2022년 5월

아이들이 어릴 때 기차 여행을 간 적이 있었어요.

아빠는 바빠서 아이 셋에 엄마 혼자 갔었더랬죠.

아이들 챙기느라 바빠서 바깥의 풍경은 볼 새가 없었어요.

전 그랬는데 우리 아이들은 기차 여행을 하면서 어땠을지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였어요.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기차에서 잠든 엄마, 아빠를 두고

혼자 동생을 데리고 화장실을 가다가 갑자기 컴컴해진

기차가 무서워 떨고 있는 아이들...

기차가 숲 속 터널을 지나가는 중이라 어두워진 것을 알게 된 아이들!~

기차가 숲 속이라면~

기차가 도서관이라면~

기차가 아이스크림 가게라면~

이라는 다양한 상상놀이 여행을 떠납니다!~

상상 여행을 하다 잠이 든 아이들은 꿈속에서도 기차 우주여행을 떠납니다.

지루하고 심심했던 기차 여행이였는데 아이들의 상상으로

즐겁고 신비로운 여행이 되었어요.

 

어린이집 다닐 때 가까운 곳으로 기차 여행을 다녀 본 기억이 있는 막둥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기차 여행 책을 읽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