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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행성에 가려면
이윤민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10월
평점 :
책 제목을 보자마자 치과 가기를 무서워 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들은 치과 가기를 무서워하지는
않지만 처음 치과에서의 두려움을 생각하며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이번 기회에
읽어 보았어요!~

오빠가 치과에서 치료를 잘 받고 나서 받은
하트 이빨 모양의 배지!~
동생은 자기도 갖고 싶다며 오빠에게 달라고
하지만 오빠도 아픔과 무서움을 무릎쓰고
받은 배지라 쉽게 줄 수는 없습니다.
대신 이 배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동생에게
알려줍니다.

드디어 배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동생!
'우주에서 가장 반짝이는 이'에 가게 됩니다.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해 침대에 누워 있는 아이의
모습이 마치 진짜로 우주 여해을 하는 듯
보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치과에서 수면 치료를 할 때
저렇게 누워 있었을텐데...
책에서 보는 아이의 모습도 이렇게 귀여운데
우리 아이들은 어찌나 귀여웠을까 왜 그땐
미처 이 모습을 못 보았을까 하고 후회가
되었습니다.

치료를 받고 난 동생에게 배지를 주러 가는 오빠!
내심 동생이 많이 걱정되었나 봅니다.
동생은 이 시간 이후로 이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 사실을 알면서도 왜 이리
양치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일까요??^^;;

이빨 행성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들여다 보며 읽고 있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요즘들어 양치를 열심히 하는 아이가 자기는
양치 잘한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합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