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 - 제7회 5·18 문학상 수상작 도토리숲 문고 2
황규섭 지음, 오승민 그림 / 도토리숲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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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그날의 아픔을 간직한 삼촌의 이야기와

자전거를 도둑맞아 범인을 찾는 과정을

이야기로 담은 책이라는 소개글에 읽어보고

싶었어요.



낡은 자전거를 잃어 버리고 새 자전거를

갖게 된 민국!

새 자전거에 자신만이 알아볼 수 있는

표식도 남기고 자물쇠도 단단히 채워

자전거 보관소에 놓았는데 어느 날 감쪽같이

사라진 새 자전거...

민국이는 경찰인 아빠의 아들답게 자전거가

없어진 상황을 사건 수첩에 적어가며 추리를

해 나가며 범인을 추척합니다.



민국이네 집에는 5.18 사건이 일어났을

때 한쪽 다리를 잃어버린 삼촌과 함께

살고 있는데 아픈 상처를 담고 사는 삼촌을

볼 때마다 어린 민국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그저 바라보기만 합니다.

그러던 중 자전거 도둑으로 용의자를 찾아낸

민국은 자신이 오해를 한 부분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5.18 그날의 아픔을 상기시킨다.

어떻게 그런 일들이 일어나게 된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민국의 모습...



민국은 왜 삼촌이 열두 살 나이에 갇힌 것인지

왜 아무 죄도 없이 피를 흘려야 하는지 의문을

가지며 사건 노트를 마무리 한다.

자전거 도둑은 민국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물로 밝혀지는데...

민국은 이 일로 인해 가슴에 환한 불이

켜지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누군가의 아픔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 마음이 아플 것 같다.

어린 민국이 바라 본 시선에서 그날의

아픔을 함께 그리며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본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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