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 표면을 꽉 채운 고양이의 얼굴이
무척이나 귀엽고 깜찍합니다.
노란색 점들이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그림책을 읽고 나니 절로 웃음이 지어집니다.
왠지 모르게 힘없이 집으로 걸어 들어오는
아이의 눈 앞에 몸집이 커다래진 고양이가
서 있습니다.
몸집이 커진 고양이는 마치 자기가 아이의
엄마인냥 가방과 옷을 정리해 주고 밥도
뚝딱 차려주지만 아이는 입맛이 없습니다.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보고 갑자기 빵 반죽을
하는 고양이...
둘이 함께 빵 반죽을 토닥토닥 만지는데
기운이 없던 아이는 어느새 빵 만드는 것에
집중하게 됩니다.
빵이 완성되고 둘이 함께 맛을 보는데
아이는 할 말이 있었는지 속 내를 털어
놓기 위해 고양이를 쳐다봅니다.
그런데 아이는 고양이를 보자마자 입가에
웃음이 지어집니다.
괜스레 움츠러든 날 누군가가 옆에 있어
주어 움츠러 들었던 마음을 잘 다독여 주는
그런 그림책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