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과 표지만 보아도 무척이나
신나는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이야기를 담아 놓은 그림책 같아요!
달밤에 열리는 썰매장은 어떤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지 책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수돗물을 틀어 놓고 숲 속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날려 보내는 고양이의 모습...
이래도 되는 걸까요??
혹 수돗물로 마당에 썰매장을 만들려
하는 것인지 의심스러웠어요.
어두운 밤 깨어 있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초록 지붕집에 도착한 숲 속 친구들은
고양이가 만들어 놓은 썰매장을 보고
실망스러워 합니다.
수돗물로 얼린 빙판만 있을뿐 정말이지
아무것도 없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그런데 그때!
하늘에서 수많은 별이 떨어지면서 빛을
가득 담은 달이 썰매장에 빛을 내려줍니다.
그 모습을 보고 넋이 나간 숲 속 친구들과
고양이!~
덕분에 달밤에 신나게 썰매를 타며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추운 겨울날 밖에 나가기 싫어 방에서
휴대폰과 컴퓨터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 그림책을 읽고
달밤 썰매장의 친구들처럼 신나게
겨울 놀이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