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책,
'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
숲속의 작은 영웅 이갈루스가 들려주는
자연 찬가의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었어요!~
모두가 빨리, 빨리 움직이는 와중에도
이갈루스는 따뜻한 햇살을 내리쬐며
느긋하게 지내며 날마다 숲에서
쓰레기를 치웁니다.
자유롭게 생활하는 숲 속 친구들을
표현한 색채감에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절로 감탄이 나오며 어떻게 이런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할 수 있었는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숲을 청소하고 난 후에는 산을 청소하고
산이 깨끗해지면 다시 더러워진 바다를
청소하던 이갈루스는 어느 날 쓰레기를
주울 힘이 없어 쓰러지고 맙니다.
그런 이갈루스의 모습을 보고 놀란
동물들은 이갈루스를 일으켜 세우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바삐 움직이며
숲과 산, 바다를 깨끗이 청소합니다.
그 모습을 본 이갈루스는 기쁨에 가시가
살랑살랑 흔들리는데...
혼자서는 아무리 애를 써도 티도 나지
않고 시간도 참 오래 걸리는데 모두 다
함께 나서서 하면 그만큼 시간도 절약되고
마음도 두배, 세배로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코끝에 내리쬐는 따스한
햇살이 느껴지나요?"
자연의 소중함을 한껏 일깨워 주는
그림책!
아이들과 자연이 담긴 그림을 신비한
눈으로 감상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