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을 보고 어? 뭐지??라는호기심과 요즘 흔히들 쓰고 있는톡을 말하는 것인가?일반적인 글만 있는 책이 아니라SNS 상에서 주고 받는 대화들의형태로 출간된 책이라는 소개글에더욱 관심이 생겨 읽게 된 책이예요.친구들과 대화를 톡으로 하는 아이들!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요즘은 모두이렇게 대화를 하고 있는데요~톡 상에서 서로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하면서도 무언가 미심쩍은 내용이있다 싶으면 또 다른 톡 방을 만들어그들만의 대화를 하는 우리들...책 속 주인공 민지라는 아이는 평소책도 많이 읽고 글쓰기도 잘해서독후감 대회에서 대상이라는 큰상을 받게 됩니다.아이들은 축하한다면서 인사말을전하지만 한편으로는 엄마가 글을쓰는 작가라서 독후감을 대신 써준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내 비치기도합니다.톡으로 진실인 듯 아닌 것들의 실체를아무렇지도 않게 퍼 나르고 또 그것을믿는가 하면 의심도 하고...모두가 볼 수 있는 공유 된 기사나글이라고 해도 상황과 때에 따라잘 판단해서 사용해야 된다는 걸우리 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합니다.친구들의 의심섞인 오해들로 인해어느순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버린 민지는 소문의 진실을 파헤치려당사자를 직접 만나러 가게 되는데...혼자 끙끙 앓지 말고 엄마에게먼저 물어 보았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과 그렇지 못한 민지의마음은 또 어떠했을까, 얼마나힘들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남습니다.일상속에 자연스레 사용하게 되는 톡!그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말에도 누군가는 상처를 받고 있을지도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좀 더 신중하게대화를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생각을 해봅니다.^^본 서평은 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