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개미 시인님의 동시집!
[꼬리치는 동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우리 아이들을
상상력의 세계로 유혹하는 동시책입니다.
차례도 꼬리를 주제로 1부에서 4부로
나누어 놓았는데요~
벌써부터 어떤 동시가 담겨 있을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여러 시 중 꼬리가 길면의 '거미의 침대'
푸른 가을 하늘을 상상하며 읽을 수
있게 그림이 무척 예쁘고 거미가 쳐
놓은 거미줄을 꺼지지 않는 스프링
침대로 표현한 것이 무척 재미있고
독특했습니다.
그런 거미줄에 나도 한 번 누워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은 꼬리에 꼬리를 부분의 동시,
'고양이가 할 일'
마치 고양이가 초등학생처럼 학교도
가고 외출도 하면 좋겠다는 발상이
아이들 상상력을 한껏 이끌어 내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집 고양이 오월이가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는 상상을 해보니 절로
웃음이 지어집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