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참 편안함을
주는 그런 동화책입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다정해 보이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여다 봅니다.
반에서 덩치도 주먹도 목소리까지 가장
큰 아이 김윤호!~
친구들이 그런 자기를 안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
아이는 마음과는 다르게 야!, 싫어!,
비켜! 라는 단어가 불쑥불쑥 튀어 나옵니다.
윤호는 고모네 집에 가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고모집에 갔다가
우연히 막 낳은 따끈따끈한 달걀을
갖게 되어 직접 부화해 보겠다고
나서게 되는데...
윤호에게 이런 면이 있는지 몰랐던
가족들도 신기해 하고~
일기처럼 써 놓은 동시와 상황을 잘
표현해 주는 만화가 있어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윤호가 달걀을 부화하는데 성공했을지~
끈기 있는 윤호 또는 점점 착해지는
윤호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아이들과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