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르의 숲 이야기 친구 제제
이귤희 지음, 오승민 그림 / 제제의숲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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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전쟁 속에서 움튼 희망!"


한때는 생명이 가득했던 자야 숲이

인간의 욕심 때문에 망가지고 폐허가

되어 버리는데...


버치 마을에 사는 아이 로아!

녹색 곱슬머리와 주근깨가 많은 얼굴이

꼭 숲에 있는 나무의 모습과도 비슷합니다.

전쟁으로 인해 돈벌이가 필요했던 로아는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총을

만드는 공장에 다닙니다.

그러다 같이 살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되고 주변 이웃들은 할머니가 돌아가시길

기다리다가 집 안 물건들을 모두 가져가

버리고 마는데...

아무리 전쟁속이라지만 어떻게 사람들이

그럴수가 있는 것인지 참으로 참혹했습니다.


로아는 자신이 원래 있었던 곳을 찾아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자야 숲의 자야

열매를 차지하려는 전쟁을 목격하게

되면서 점점 화가 나는 로아는

자신의 신비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전쟁으로 인해 망가진 커다란 자야

나무를 보고 스스로 살아나려고 애쓰는

모습에 감동해 로아는 나무를 힘껏

껴안습니다.

누군가의 욕심이 이렇게 큰 화를 불러

올 수 있다니...

전쟁 없이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인지...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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