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면 책고래마을 61
김준호 지음, 용달 그림 / 책고래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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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몸안에 아이들의 작은 얼굴이

옹기종기 들어찬 모습이 참 신기한

책표지 그림이라 더욱 읽고 싶다는

호기심이 생겼어요.

'문을 열면'이라는 제목이 아마도

마음의 문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처음으로 아이들과 마주한 새내기

선생님!~

교외 체험학습을 가게 된 날,

선생님은 아이들의 부산스러움과

무질서한 행동에 화가나 무서운 호랑이가

되었다가 오랑우탄이 되어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그래도 너무나 해맑은 아이들 모습!~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게 되고 그

비를 피해 어둠 속 창고로 들어간

선생님과 아이들...

캄캄한 어둠속에 있다가 다시 맑아진

하늘 아래 빛이 들어오니 화가났던

선생님 마음에도 아이들의 맑은 빛이

하나 둘 자리하게 됩니다.

저도 아이들과 마주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어떨땐 아이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가도 버릇없는 행동이나

말을 듣지 않을 때에는 한없이 얄밉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처음 대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공감이 되면서 아직은 뭐가 뭔지 몰라

마냥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지어집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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