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책표지에서부터 무언가 끌어
당기는 느낌이 든 책이라 어떤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을지 무척 궁금했어요.
제목 속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책을
바로 읽어봅니다!~^^
아이들과 바다로 휴가를 온 엄마!
아이들은 수영복을 입자마자 물 속에
들어가기 바쁘고 홀로 남은 엄마는
이것저것 준비를 마치고 파라솔 밑에
그늘에 누워 모처럼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누워 있는 엄마의
모습이 얼마나 행복해 보이는지~
아이들 키우느라 지칠 때면 어디론가
멀리 혼자 떠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지금 책속 엄마의 표정이 그래서 더
공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여유로움도 잠시...
바람에 그늘을 만들어 주던 파라솔이
날아가 버리고 그늘이 없어진 엄마는
더위에 달아올라 점점 붉어지기 시작하고
그런 엄마를 발견한 아이들이 고사리손을
모아 엄마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아이들을 키울 때 힘들기도 하지만
아이들 때문에 더 웃음이 많아지고
행복해지는 날들이 있기에 엄마들이
버티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엄마지만 아이들이 없었으면
그저 철없는 아이로만 머물러 있었을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