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출산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해서 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했었어요.
아이들은 적어지고 나이가 많은 어른들이
늘어나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 든 지금
결혼과 저출산에 대한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외동인 까유는 엄마 아빠에게 졸라
동생을 낳아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직장 때문에 또는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만만치가 않아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부모님은 까유에게 강아지 한마리를
데려와 안겨주는데...
요즘은 아이 대신 반려동물들을 많이
키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좋은 면도
있지만 어찌보면 사람보다도 더 호강하는
듯한 동물들을 보면 이게 맞는건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뭐든지 함께 하며 지내던 까유와 까미는
증조할머니의 생일잔치에 함께 가려하는데
같이 가면 안된다는 엄마의 말에 갈등이
벌어지지만 까유의 고집을 꺽을수가 없어
결국 함께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까유는 친적들 사이에서 더욱
외로운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저희집도 큰 아이와 둘째 사이에 터울이
많이 나는데 큰 아이가 혼자 있을 때에는
그렇게 동생을 낳아달라며 부처님에게
소원까지 빌었습니다.
소원을 들어주셔서인지 정말로 동생이
생겼고 아기일 때에는 엄청 예뻐하고
의젓한 언니가 된 것처럼 잘해주더니
어느순간 동생들이 왜 필요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위험한 순간이 올때면 꼭
동생들부터 챙기는 아이인데 겉으로만
싫은 내색을 하는 것 같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