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연을 날리던 기억이 떠올라 연에 대한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궁금해 읽어보게
되었어요!~
요즘은 다 만들어진 연이 팔기도 하는데
어릴적에는 대나무 살을 하나하나 조심스레
종이에 붙여가며 실을 묶어 정성스레
만들던 기억이 납니다.
연 만들기 기술자인 할아버지가 만든
다양한 연들의 이름은 '방패연'입니다.
네모난 모양의 가운데 동그란 구멍이
뚫려 있는 아주 튼튼해 보이는 연입니다.
그 중에 까치연은 하늘을 자유롭게 날던
새들의 날개짓을 생각하며 자신도 어디로든
훨훨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까치연의 마음을 알아준 바람이
까치연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얼레로부터 자유로운 몸이 되었지만
결코 자유롭지만은 않게 된 까치연!
결론은 자기 자리에 있을 때 가장 빛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까치연도 실이 끊기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면
더욱 빛을 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