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속에 빛나는 무언가를 품으며아빠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곰의이야기가 궁금해 읽어보게 되었어요.평화롭게 살던 마을에 갑자기 큰소리가나고 어쩔 수 없이 머나먼 곳으로기약없는 여행을 떠나게 된 가족들...하지만 아빠는 그곳에 남아 아픈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가족과떨어지게 됩니다.아빠가 전해 준 젤리통을 가슴에 꼭안고 말이죠...한 곳에 오래 머물지도 못한 채이곳 저곳을 옮겨 다녀야 했던 가족...가끔 큰소리가 날라치면 가족들은두려움과 무서움에 심장이 쿵쿵 울릴정도로 놀라곤 합니다.지금도 이러한 일을 겪는 사람들이있을꺼라는 걸 알아서인지 더욱마음 아프게 다가오는 그림책입니다.힘든 나날속에서도 크리스마스는다가오고 아이는 지난해 아빠와 함께보냈던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떠올려보며 꿈속에서라도 그리운 아빠를만납니다.정말로 산타할아버지가 있다면이 아이에게 아빠를 만날 수 있는행복한 선물을 안겨주면 좋겠습니다.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