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앤 징크스 올리 청소년 3
마거릿 와일드 지음, 이지원 옮김 / 올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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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마음이 힐링되는 그림과 함께
복잡하고 아름다운 십 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소설 [러브 앤 징크스]
처음엔 책을 후루룩 넘겨보고 시집인 줄
알았는데 일기를 쓰듯 자신의 마음을 담은
산문시가 처음에는 좀 내용이 혼란스럽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집중되어 이야기 속에
빠져 들었다.


책 속 소녀의 이름은 '젠'
그녀의 이름이 왜 '징크스'로 바뀌게 되었는지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젠과 사귀던 남자 친구들이 정말 이유도
모른 채 이세상 사람이 아니게 된다.
그게 젠의 잘못은 아니지만 젠 스스로도
자신을 자책하기도 하며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시선과 혐오스러운 눈총들을 받는다.
그렇게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며 상황을
견디기 어려운 젠은 나쁜 길로 들어서 방황을
하기도 하는데...
복잡 미묘한 관계속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어른도 견디기 힘든 성장통을 세게 맞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읽으며 더이상 이 소녀에게
나쁜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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