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면 시키는대로 무조건 다하는아바타 아이의 이야기가 어떤 내용을담고 있는지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었어요.우리의 책속 주인공 호두라는 아이는어릴적부터 똑똑하고 공부 잘한다는소리를 듣는 아이였습니다.3학년이 되어서도 스스로가 똑똑하다고생각했던 호두는 어느날부터인가의기소침해지고 얼굴도 자주 빨개집니다.호두는 무슨 일이든 스스로 하질 못하고항상 엄마에게 또는 학원 선생님에게물어보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아이였으니까요...스스로 할 줄 아는 게 없었던 호두는숙제도 엄마가 공부도 외우는 것만하는 그런 아바타 같은 아이였습니다.이런 호두에게 어둠속 아바타 아이가나타나게 되고 호두는 아바타 아이가되지 않기 위해 애를 쓰는데...책을 읽다가 엄마가 호두에게 스스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먼저 나서서 뭐든 해주려는 모습이호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텐데하는 생각을 했습니다.학교에도 가끔 숙제를 근사하게 해오는 아이들을 보면 과연 스스로 한숙제일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는데호두가 딱 그랬습니다.정작 호두에게 필요한 것 무엇이였을지엄마나 호두가 빨리 알았으면 좋겠다는생각을 해봅니다.아바타 아이처럼 되기가 싫었던 아이호두는 드디어 자신의 생각대로자신의 의지대로 숙제도 혼자하고스스로의 힘으로 뭐든 해보려는 의지를다집니다.이런 모습의 호두가 더 똑똑해 보이는것 같습니다!^^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