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귀신이야기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엄마인 저도 같이 읽어보고 싶었어요!~
이야기 귀신은 좀 생소해서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수업시간...
아이들이 잡담을 할 때마다 수업이
안된다며 선생님이 가져다 놓은
잡담 상자!
선생님은 아이들이 무슨 말을 할려고 하면
꼬리를 자르 듯 잡담 상자를 가리키며
거기에 넣으라고 합니다.
수업시간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까지도
잡담을 할 수 없는 아이들...
아무 이야기도 할 수 없는 학교생활이
얼마나 지루하고 답답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줄넘기를 깜빡해 교실로
가지러 간 수다!
알록달록 무지개 색깔의 이야기 귀신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야기 귀신들은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를
딱딱 꼬리를 자르 듯 못하게 하는 담임
선생님에게 화가 나 담임 선생님을
골탕 먹이려 하는데...
수다가 아무리 귀신을 봤다고 해도 아무도
수다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수다는 진짜로
담임 선생님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봐
전전긍긍합니다.
자신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지 않는
선생님이 미울텐데도 막상 이야기 귀신들에게
당하는 선생님을 보자 마음이 쓰인 것인지
선생님을 위해 애쓰는 수다의 마음이
참 기특해 보였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