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라고 해서 항상 겁이 많아
밤에 자다가도 엄마를 찾는 아이 생각에
읽어보고 싶었던 그림책입니다.
동굴 밖 세상을 한번도 나가보지 않은
겁쟁이 이고르...
늘 곁에 찾아와 바깥 세상 이야기도
들려주고 자신의 입 속을 청소해 주던
친구 에밀이 오지 않자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하고 걱정이 되었던 이고르는 직접
굴 밖으로 나가게 되고 처음 맞는 바깥
세상이 위험한 것인지 아름다운 것인지
분간조차 하기 힘들어 합니다.
굴 속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정말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 있었던 이고르...
소식이 없는 친구 에밀을 찾기 위해
바깥으로 나온 이고르의 용기 있는 모습에
박수를 쳐 주고 싶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간신히 벗어난 이고르는
에밀을 만나게 되고 바깥 세상을 더 경험해
보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울 막둥이도 이런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 줄
날이 언젠가 오겠지요??^^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