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우가 없었다면] 동시책!~
동생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인 것 같아 늘 투닥거리며 싸우는
남매둥이가 생각나 함께 읽어보고 싶었어요.
어느 날 태어난 아가로 인해 '누나'라는
호칭이 생긴 아이~
늦둥이 동생 상우는 뭘해도 대충이란
법이 없는 장난꾸러기 또는 말썽쟁이
동생입니다.
누나의 물건을 함부로 만질 때나 떼를
쓰며 우는 동생을 보면 내 동생이
아니였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는 아이를
보니 우리집 아이들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같이 마음이 맞아서 놀 때는 그렇게 사이좋게
잘 놀다가도 기분이 상하면 서로 말로 또는
행동으로 할퀴고 싸우기 바쁜 아이들이요.
우리 아이들처럼 이런 마음을 동시로 표현한
누나의 일상이 담긴 책!~
'계륵'이란 말이 담긴 동시를 읽고 나서
이런 뜻이 있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둘도 없는 남매 사이에 딱 어울리는
말이란 생각도 들었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