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그림책으로 출간된 까만 양 이야기!
하얀 양들 속에 까만 양이 무척 돋보이는
책 표지를 보고 다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만 색이 다른 까만 양...
하얀 양들은 자기들과 색이 다른 까만
양을 놀리거나 괴롭힙니다.
요즘 흔히 일어나는 아이들 사이에서의
일과 같이 말이죠...
친구가 없어 혼자하는 시간이 많은
까만 양은 외로워서 서럽게 울기까지
합니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홀로 지내야
하는 까만 양의 서러움이 얼마나 클지
그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양이 나오는 이야기에는 왠지 모르게 항상
늑대가 나타나기 마련이죠~
이 책에도 역시나 양들을 잡아 먹으려는
늑대가 나타납니다.
양들을 잡아 먹으려는 늑대를 향해 용기있게
나선 까만 양을 시작으로 다같이 힘을 합쳐
늑대를 물리치는 양들의 이야기!~
결국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가 서로를 감싸
안아주는 따뜻한 이야기의 그림책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