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개져버린
아하 지음 / 아름드리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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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받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사춘기

청소년의 마음을 빨강으로 그려 내다!'란

책 소개글을 보고 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해 읽어보고 싶었어요.



눈이 붉게 충혈 된 아이는 안대를 쓰게

되고 안대를 쓴 채로 학교에 갈 일이

걱정이였던 아이는 안대 때문에 받는

아이들이 주는 관심이 그닥 나쁘지 않습니다.

평소 외톨이였던 아이였는지 작은

관심을 받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아이는 이런 관심을 가족에게서도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을 표현하지만 이미

무관심에 익숙해진 아이는 그런가보다

하며 지나갑니다.



안대를 쓰고 다니는 동안에 관심을 받던

아이는 안대를 벗으면 그 관심들이

도로 무관심이 될까봐 두려워 빨개진

눈이 다 낳았는데도 안대를 벗지 못합니다.

결국 안대는 더러워지고 친구와 다투기까지

한 아이는 안대를 벗어도 크게 달라지는 게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오히려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지 않는 게

더 자유롭고 홀가분해진 아이의 평범한

일상이 다시 시작됩니다.


오로지 빨강색과 검은색, 흰 바탕으로만

아이의 사춘기 성장 이야기를 다룬

'빨개져버린'책!~

간략한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져 사춘기

아이의 심리가 더욱 잘 묘사된 것 같아요!~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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