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아이들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원하는 것을 할 때
비로소 빛나 보이는 행복이 어떤것인지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아 읽어보고 싶었어요.

어릴때부터 오랫동안 배워 온 피아노...
이제 곧 중학생이 되면 학업에 몰두해야 하니
아빠는 피아노 레슨을 그만두라고 하며
피아노를 없애 버립니다.
피아노 연주회를 앞두고 피아노가 없어져
눈앞이 캄캄해진 아이는 몰래 연습할
피아노를 찾다가 학교 랩 동아리 더블유 크루의
멤버들과 만나게 되고 피아노를 치려 그
아이들과 의도치 않게 엮이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의 내면에 있던 또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
공부와 피아노밖에 모르던 아이가 더블유
크루의 아이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과 여자에 대한 설레이는 감정을
느끼는 풋풋한 모습이 읽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