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와 마녀와 느티나무 소년 북멘토 가치동화 59
오진희 지음, 김혜원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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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이 한참 세상을 뒤덮었을 때
그 일로 인해 무척 바빠진 엄마가 초록이를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께 맡기게 되고
자신을 혼자 시골 할아버지 댁에 남기고 간
엄마에게 화가 나 펑펑 울어 버리는 초록이...



할아버지 댁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친구도
없고 인터넷도 제대로 안되는 곳에서의 생활은
너무나도 지루하고 심심하기만 한 초록이...
그런 초록이에게 이상한 마녀 아줌마를 만나게
되면서 점점 시골 생활에 적응해 나갑니다.
그러면서 길가다 보이는 풀과 꽃에 이름을 
지어주며 식물에 관심을 갖게 된 초록이...



어쩔수 없이 시골 생활을 하게 된 초록이의
상황이 꼭 그리 나쁜것만은 아닌 듯해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줌마와 느티나무 소년 민재를 만나게 되면서
방에서 꼼짝 못하고 갇혀 지내는 다른 이보다는 좀
더 특별한 계절들을 맞이하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낸 것 같은 초록이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인 듯
싶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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