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맞이한 강아지가 다시 원래의
주인에게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 그림책
'돌아갈게 너에게'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꼭 한번 읽혀 보고싶은 책이였어요.
땅속에 묻힌 강아지...
나무 뿌리를 시작으로 주인의 목소리와
모습이 보고 싶은 강아지의 힘겨운 여정이
시작됩니다.
힘겨운 여정을 떠나면서도 한결같이
주인만을 생각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참으로 애처롭고 안쓰럽습니다.
얼마전 키우던 아기 냥이가 하늘나라로
간 적이 있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나무 밑둥에
묻어주며 좋은 곳에서 잘 살라고 빌어 주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힘겨운 여정을 마치고 예쁜 꽃이 되어
다시 만난 주인과 강아지...
키우던 반려동물은 곁에 없어 떠났지만
우리들 마음속에는 항상 같이 한다는 걸
알려주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며 생길 수 있는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