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4분 라임 청소년 문학 63
코니 팔름크비스트 지음, 윤경선 옮김 / 라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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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는 곳은 엄마가 아파서 누워 있는 한 병원!
아이는 엄마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기가 싫어 엄마 곁에
있지 않고 휴대폰 강아지 영상을 찾아보며 시간을 보내다
병원 지하에 있는 과거나 미래를 연결해 주는 기차를
만나게 되고 아이는 기차를 타고 3년전 자기의 생일날을
맞이하게 된다. 
아이는 아마도 생일날 자기가 떼를 써서 엄마를 속상하게
해 엄마가 아픈거라고 생각해 그날의 일들을 후회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라도 아픈 엄마와의 기억을 되돌려 엄마에게
못다한 말을 전하고 싶었던 아이의 마음이 잠도 못자고
연달아 기차를 15번이나 타는 아이의 모습에서 간절함과
안쓰러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엄마의 죽음을 앞둔 아이의 심정이 어떨지 나도 부모지만
감히 상상도 못할만큼 가늠이 되지 않는다.
부디 아이가 엄마와 좋은 기억, 좋은 추억으로 마음이
아프지 않게 잘 이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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