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이 말했어요'책 소개글을 보고
요즘들어 나쁜말을 너무 자주 또는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아이가 생각나 읽어보고 싶었어요.
활짝 핀 나팔꽃이 어떤 말을 했는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아무도 없는 빈 공터에서 혼자 벽을 보며
소리없이 말을 하는 여자아이를 본 영두...
여자아이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걸까
하고 궁금해진 영두는 조심스레 여자아이
곁으로 다가가 친근함을 표시합니다.
알고보니 여자아이는 말을 더듬어 혼자
나팔꽃을 보며 말 잘하기 연습을 하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여자아이와 학원을 오가는 사이에
만나는 친구가 된 영두...
그러던 어느날 말을 더듬던 여자 아이가
영두의 이름을 더듬지 않고 또박또박 말하기
시작합니다.
평소 나쁜말을 자주 사용했던 영두는 여자
아이를 만나 예쁜 말만 쓰려고 노력하고
예쁜 말이 뭐가 있을까 고민해 봅니다.
여자아이와 함께 입을 모아 예쁜 말을
하는 영두!~
우리 막둥이도 두 아이처럼 예쁜 말,
고운 말만 쓰면 얼마나 더 멋질까요??^^
영두는 걸어가면서 수연이를 만나면
무슨 말을 연습할까, 생각해 보았어요.
수연이와 함께 연습할 말은 밝고 곱고
예쁜 말이어야 해요.
그런 말이 아주 많을 줄 알았는데 얼른
생각나지 않았어요.
책속 내용중에서...(p. 61)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