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병 사용법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42
정연철 지음, 이명하 그림 / 길벗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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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 보면 정말 별의별 일들이 다

일어납니다.

어떤 날은 맑은 하늘에 구름 한점 없듯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가 되었다가

또 어떤 날은 의도치 않게 일이 자꾸만 꼬여

상황이 안좋게 되는 날도 생기게 됩니다.

책 속 아이에게도 이날따라 안 좋은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듯 힘든 하루가 예상됩니다.

 


 

일부러 그런게 아닌데 자신도 모르게 내뱉은

말에 선생님은 화가 나게 되고 친구는

삐치게 만들고...

차마 미안하다는 말은 입밖에 나오지 않는

아이의 침울한 표정입니다.

하루종일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반대로만

일어나는 상황에 어쩔수 없어하는 아이의

상황과 표정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어른들도 이런 상황들이 벌어지면 당황스럽고

어찌할 바를 몰라 한참 헤매는데 아이는

오죽할까 싶어요!~



 

길고 길었던 힘든 학교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자신의 모습은 보지

못한 채 우산과 학원가방을 내미는 엄마를

보자 갑자기 몸이 아파옵니다.

자신이 한 거짓말에 찔려 심장은 요동을 치고

엄마의 눈치를 살살 보는 아이를 보니

학원이나 학교 가기 싫을 때 우리 아이들이

배가 아프다, 머리가 아프다 말하며 짓는

표정이 떠오릅니다.

거짓말까지 해가며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내일은 또 다른 새날이 밝아올꺼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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