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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친구 ㅣ 산하작은아이들 74
지혜진 지음, 이갑규 그림 / 산하 / 2024년 1월
평점 :
제목을 보고 뭔가 오싹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아 읽어보고 싶었어요.
왜 얼굴 없는 친구인지 책 속으로 들어가
그 이유를 알아 봅니다!~

항상 가방을 잃어버리는 아이 이세상!~
세상이의 곁에서 항상 즐겁게 놀아주는
아이 송민이!~
친구와 함께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고 걱정하며
안쓰러운 표정을 짓는 부모님과 선생님이
참 의아했습니다.
알고보니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송민이의 존재...
남들이 세상이를 보면 혼자 이야기하고 혼자
노는 모습의 외톨이 아이였습니다.

그런 세상이가 걱정 되었던 선생님은
새로 전학 온 여학생에게 세상이와 잘
지내 보라며 서로 친구가 되게 도와줍니다.
친구와 함께 놀기 시작하면서 어느샌가
점점 작아지는 송민이의 목소리와 모습이
세상이의 앞에서 서서히 멀어집니다.
아무래도 전에 혼자 외로이 있던 세상이가
자기도 모르게 귀신 친구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해서 생긴 얼굴 없는 친구인가 봅니다.
우리 아이도 세상이처럼 친구가 없어 외로울 것
같이 늘 걱정인데 세상이처럼 늦게라도 자기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