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또는 함께 밥이 먹고 싶어지게 만드는
이 계절에 아이들이 읽기 좋은 동시집!
동시집을 읽고 누구랑 밥을 먹을까 하는
고민을 해볼까 합니다!~^^
'ㄱ'의 힘이란 제목의 동시인데 짧고
간단 명료하지만 아!~ 이렇게도 시를
쓸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자음을 툭 던져주고 자유롭게
시를 지어보게 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어떤 훌륭하고 재미난 시가 탄생할지
기대감이 생깁니다!~
제목이 '벌'이예요!~
읽으면서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지던 동시!~
마치 우리 막둥이를 보는 듯 얼떨결에
벌에게서 또다시 벌 받는 느낌을 받은
아이의 심정이 어떨지...^^;;
재미있고 행복한 동시만 있는 책이 아니라
이렇게 가끔은 아이의 외로운 마음이
보이는 동시도 담겨 있어요.
훌쩍이며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옆에 있으면 안아주며 보듬어 주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나랑 같이 밥 먹을래?] 동시집은 4부로
나뉘어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그런 동시집입니다.
단풍이 물들어 가는 계절에 잘 어울리는
동시집,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