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린 아이들이긴 하지만 아이들도
우리 어른들 못지 않게 고민이 많을꺼란
생각을 하면서 읽어보게 된 책입니다.
주요 등장인물들은 게임을 하다 사기를
당해 전전긍긍하는 현진이와 현진이가
기계에서 불러낸 걱정인형 해나!
현진이와 같은 일을 당해 협박을 받고
있던 무성이!
이 세 친구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날이 갈수록 고민이 커지고 그 고민과
걱정거리 때문에 자꾸만 일이 더 커지는
것 같아 불안한 현진이 앞에 걱정 인형을
뽑아 보라는 기계가 나타납니다.
걱정 인형이 곁에 있으면 잠을 잘 잘수
있을꺼란 생각이 드는 현진!~
어느날 걱정 인형과 똑같이 생긴 친구가
같은 반으로 전학을 오게 되고 그 친구의
당찬 모습과 똑 부러지는 성격이 부러운
현진은 친구를 따라 용기를 내어봅니다.
한편 같은 반 친구인 무성이도 자기와
같은 일을 겪고 있다는 걸 알고 다같이
힘을 합쳐 나쁜 아저씨들에게 맞서 싸우게
되는데...
읽으면서 현진이가 조금만 더 솔직해지고
용기를 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말에 무턱대고 화만
내는 어른이 아니라 어떤 상황인지 차분히
말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인내심도
가져야겠다는 걸 알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걱정 해결사 이야기!
아이들에게 읽어보게끔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