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모두 숲속 마을에 사는 토미와 엄마!
토미는 다른 친구들처럼 좋은 집, 새집에서
살고 싶어 엄마에게 이사를 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아빠가 고른 집이고
그곳에서 토미를 낳고 기르며 추억이
깃든 집이라며 이사 가기를 거부합니다.
또한 집이란 것은 따뜻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는 자꾸만 이웃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맛난 음식도 함께 먹고
힘겹게 주운 도토리도 서슴치 않고
나누어 줍니다.
그런 엄마의 행동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토미는 아까워서 배가 아플 지경입니다.
새 집으로 이사간 친구네 집을 엄마와
함께 방문한 토미는 깨끗하고 넓은
친구네 집이 마냥 부럽습니다.
숲속에 지은 새 집이 마치 우리가 사는
아파트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자기 집이지만 마음대로 뛰어 놀 수
없고 소리도 지르면 안되는 친구네 집!
친구는 새 집으로 이사와도 좋은 게
없다고 털어 놓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지은 집들이 부실공사로
인해 비가 새고 문제가 생기자
대책 회의를 하는데...
토미는 자기집 일이 아닌데 자꾸만
그 일에 끼어드는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동물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숲속 마을을 되찾는 일에 동참합니다.
그러면서 함께 사는 또는 함께 하는
즐거움과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토미의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공동체란 무엇인가
함께 하는 즐거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