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화난 표정으로 머리에 화관을
쓰고 있을까 궁금했어요.
친구들에게 멍청이, 돼지, 괴물이라며
놀림을 받는 아이는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나쁜 말을 들을 때면 화가나서 크게
소리를 지르며 필통을 집어 던집니다.
그렇게 2학년이 지나고 3학년 새학기가
되지만 자기를 놀리는 친구와 또다시
같은 반이 되면서 2학년 때와 똑같은
일들이 또 벌어집니다.
다행이 좋은 담임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아이의 말도 잘 들어주고 아이가 또래
관계를 스스로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 친구가 생긴 아이는 혼자일 때
보다 더 기쁘고 학교 가는 일이 무척
좋아지게 됩니다.
담임선생님을 좋은 분을 만나 아이에게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잘 지내는가 싶었는데 또다시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그 일로 인하여
아이는 친구들에게 또 예전의 그 아이의
이미지로 비쳐졌을까봐 안절부절합니다.
같은 반 친구는 왜 자꾸만 친구를 괴롭히는
걸까요??
친구의 속 마음까지 한꺼번에 다 알 수는
없지만 마냥 나쁘다고 또는 외모 때문에
놀리는 것은 안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동화책
화관을 쓴 아이 이야기!~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