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을 보자마자 매일 학교에서 점심
식사 후 선생님과 함께 맨발 걷기를
한다는 아이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맨발에 닿는 느낌이 좋은지 학교에 있는
시간 중에서 맨발 걷기 하는 시간이 제일
좋다고 말하는 아이입니다.
수박을 뭉그러트린 까마귀를 찾아
맨발로 거리를 걷게 된 아이!~
작은 돌 때문에 따끔따끔 아프기도 하고
아스팔트 길은 햇살에 뜨거워져 닿자마자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아이는 맨발이
닿는 느낌 하나하나를 온 몸으로 느낍니다.
누워 있는 아이의 표정이 온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행복한 표정입니다.
맨발로 걷기를 하면 건강에 좋다고
하면서 엄마와 함께 걷고 싶어 하는
아이인데 날이 좀 선선해지면 아이들과
함께 맨발 걷기를 시도해 보며 발바닥에
닿는 느낌을 책속 아이처럼 느껴보려 합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