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용기를 낸 설모에게 찾아온
뜻밖의 행복한 하루' 라는 소개글에
설모가 어떤 용기를 내었는지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었어요~
혼자 있을 때가 더 편한 설모는 외롭기는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할 때 왠지 모르게
불편하고 스스로가 작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학교에서 '내가 심은 씨앗'에 대해 발표를
해야 하는데 친구들 앞에 서자 가슴이
답답해진 설모는 발표를 망쳐 버립니다.
친구들 앞에서 준비한 발표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난
설모는 길을 가다 구석에 혼자 앉아 있는
아이를 보게 됩니다.
마치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이에게 먼저 다가가는
설모의 용기...
금세 가까워진 둘은 커다란 종이 비행기를
만들어 소원을 적어 날립니다.
우리 아이들도 발표할 때 보면 극 소심해
지는 아이들인데 설모처럼 용기를 내어
좀 더 적극적인 아이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