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익숙한 곳, 학교가 무서워진다."라는문장을 보고 학교 괴담에 관한 으스스한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아 무섭지만한번 읽어보고 싶었다.6편의 딘편으로 이루어진 스터지 위드 X가제본으로 먼저 만나 두근대는 설레임과많이 무서우면 어쩌지? 하는 기대감으로책을 손에 들고 읽기 시작했다.첫번째 스터디 위드 미 - 이유리항상 1등만 하는 수아!그런 수아가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브이로그 영상을 찍고 있어 그걸 우연히같은 반 친구가 보게 되고 그 친구는 수아의영상에서 두명의 귀신을 보게 되는데...그 이후로 자꾸만 수아에게 눈길이 가고신경이 쓰이는 친구는 선뜻 수아에게얘기하지 못하고 말할 타이밍을 보고있다가 용기를 내었는데 그 결과가 영탐탁치 않다.과연 수아는 귀신들로부터 벗어날 수있는 것인지 뒷 이야기가 없어 궁금하다.두번째 카톡 감옥 - 윤치규같은 반 친구에게 계속적으로 괴롭힘을당해 온 준우는 그 친구를 피해 일부러거리가 먼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입학식날 처음 본 친구와 친해지게 되어둘은 카톡방에서 매일 대화를 나눈다.그러다 준우의 이야기를 듣게 된 친구는대신 복수를 해준다며 이전 학교의 반친구들을 단체 톡방으로 초대해 절대빠져나갈 수 없게 만들어 괴롭게 한다.그걸 본 준우는 통쾌하면서도 한편으로는점점 수위가 높아지는 것 같아 불안에떨고 그만해 주기를 바라는데...아이들이 한번쯤은 겪었을법한 단체카톡방에서의 대화들...아이들은 그저 재미로 시작했다지만재미가 아닌 욕설과 비방의 글이 끊이지않아 오죽하면 지금은 아예 단톡방을만들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편리하게 아용하라고 만든 앱이 어쩌다이렇게까지 되었는지...세번째 벗어나고 싶어서 - 은모든선생님의 첫사랑 이야기를 듣고 싶은 아이들!선생님은 어릴적 '우리'라는 친구에 대해이야기를 시작한다.전학 온 미진을 다정하게 챙겨 주었던 우리!항상 밝고 당당했던 우리가 좋아했던 선배의교실 칠판에 쓰여있는 글을 보고 충격을 받아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고 자꾸만 자기자신을 하찮게 여기는 말을 하는데...그런 우리를 위해 대신 소심하게라도 복수를해주고 싶었던 미진이지만 결국 아무것도하지 못하고 세월만 흘려 보낸다.네번째 영고 1830 - 권여름'영고' 명문고등학교인 영흥고등학교를부르는 단어이다.영고 출신이라면 어깨가 절로 으쓱해지는그런 학교??이런 명문고에도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괴담이 있었으니 그건 1학년 8반 30번이된 아이는 불행을 겪는다는 괴담이다.부모님의 선택으로 영고를 가게 된 준우는배치고사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결국1830이 되고 마는데...읽다보니 왠지 1830은 준우 말고는 다른아이가 될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왜일까??? 전에 같은 자리에 있던 귀신이준우를 그 자리에 계속 불러들이는 느낌?자신은 절대로 죽지 않고 살아남으리라다짐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해 안타까울따름이다.다섯번째 그런 애 - 조진주그런 애? 이런 조건이 붙는 아이들은도대체 어떤 아이를 두고 하는 말일까??친한 친구 솔희가 언젠가부터 자신의몸 사진을 SNS에 노출시키는 행동을하고 그것을 본 예나는 믿기지가 않는다.자기가 알던 솔희는 그런 애가 아닌데다른 친구들이 자꾸만 솔희에 대해알지도 못하면서 모함을 하고 조롱까지하는데...여섯번째 하수구 아이 - 나푸름'하수구 아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아이의이야기를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듣게 된아이는 과거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그 당시 방관자였단 자신의 행동에죄책감을 느끼게 되는데...'한번 잃은 마음은 두번 다시 되찾을 수없다는 것을, 지금의 나는 안다.'나만 아니면 된다는 그런 마음이 들면서도괴롭힘을 당하는 또는 힘들어하는 친구를보면 바라보는 당사자도 힘들다는 걸알면서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아이들또는 어른들...익숙한 곳에서 일어난 학교 괴담 이야기!더운 여름 아이들의 등골에 오싹함을전해 줄 긴장감과 공포감, 또는 이야기속에 나오는 친구간의 우정에 대해 다시금생각해 보게 만드는 '스터디 위드 X'우리 아이들 여름 공포소설로 읽어보길추천합니다!^^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작성하였습니다.